머 복무중에 특별한 경험은아니지만... 전 소위 우리가부르는 설악특수대대 설악GOP에서 근무중입니다..크크(욕사절임다;;) 암튼.. 설악산국립공원에서 근무중이죠.. 암튼.. 설악산소공원보믄 무슨위령탑인지몰라도 위령탑이하나있는거아실껍니다.. 예전에 제가 관광호텔쪽으로들어가다보믄 소공원안으로 들어가는 차통이하나있는데 그기서 근무할때 하루는 갑자기.. 군버스가오더니.. 대령한명에 중령4명 소령2명 대위한명 여중사 한명 운정병 병장 하나 상병 둘이 오더군요.. 참할일도없나봅니다. 그런것도 기억하고 ㅎㅎ; 저는.. 먼가하고 쳐다보고있는데 여중사 한명이 내려서오더니.. 지금안으로 들어가야대니.. 차통을 열어달라는거였습니다.. 근데 그당시말투가,, 참 거시기했을꺼에요 그래서 저는 투덜대면서 열렸을꺼에요.. 글더니..여중사가 다시오더니..아참 설악산은 속초 양양쪽이니 그쪽에 102여단 일출부대가있는걸 다아실껍니다.. 저희 여단장님이 오실꺼니 차통을 열고있으라고 명령을하더라고요.. 내가 지부하도아니고.. 글면서 여중사가 차통앞에서 30분가량 기다리더니.. 저기 멀리서 검정 그랜져 XG 번호판에 큰은색 별하나단차가 오더군요.. 와... 준장이다.. 그때당시 제스포계급도 준장이였습니다.. 아 같은 계급이네.. 이생각이 잠시들더군요 ㅎㅎ; 암튼 참 멋있더군요... 큰별하나가 딱붙어있으니깐.. 암튼 그때 령들이 차오는거보더니.. 아 일렬로쓰더군요 그렇게 20분동안 행사를하고.. 다들 이제 다가야죠 부대로 복귀해야겠죠.. 먼저 여중사가오더니 수고했다.. 이러더군요.. 참나.. 어이없었죠.. 그리고 담에지나간 대위한명도 반말을하더군요.. 아무리 나이많아도 글치 자기부하도아니고 초면에 ㅠㅠ 그담에 준장을 태우차가지나갔는데 그때는 제가 차통밖에으로나가서 진짜 90도로 정중하게 인사를했습니다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다만 그러더니.. 차가 잠깐쓰더니 창문이열리면서 준장님도 같이 고개 약간숙여 인사하더군요... 그걸보고 그기에있던 령들도 가면서 그때부터 수고하세요 하면서 지나가시던군요.. 참 기분은좋더군요 준장님 아니.. 그래도 대령 중령님들한테 인사를 받았으니.. 제가 이글을 올리는건 자랑하자고 올린것아닙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왜 준장님이 그때 고개숙여인사했는지..아실겁니다 상대가 아무리 공익이던 민간인이던 어리던. 아무것도 없이보이던.. 우리나라에는 아직 예의라는게 남아있습니다. 근데.. 그걸 젤윗분이 먼저 지키신거죠 일상생활도 다마찬가집니다.. 요점은 우리나라사람들이 안녕하세요.. 이말하기가 참 힘든가봅니다.. 제가 공익다니면서도 글고요 담당주임들 먼저인사해도 안받아드십니다. 참기분나쁘죠 솔직히.. 먼저 윗사람이 모범을 보여야지 밑에사람들이 잘할텐데.. 쩝..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이만줄이겠습니다 히. ps 태글사절임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