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서 몸생각하십시오. 군대가 아무리 계급사회이고 윗사람 말에 칼같이 복종해야 한다지만. 군대가서 알아서 잘 몸사려야 합니다. 윗사람의 명령보다 더 중요한건 자신의 신체입니다. 위험한 일 시키면 눈치잘봐서 적응하세요. 첫째는 자신의 신체. 둘째는 자신을 걱정하고 있는 가족들입니다. 저의 개인적 경험으로는 한번은 너무 과도하게 무거운걸 들어라고 시켜서 들고가다 힘에부쳐 떨어뜨린적이 있는데 땅에 닿기전에 순간적으로 정말 0.1초 남겨두고 손을 뺐습니다. 0.1초만 늦었으면 제 손은 지금 온전하지 못하겠죠. 완전 아작났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생각만 해도 섬득합니다. 군대도 사람사는곳입니다.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건 윗사람이라도 말해야 합니다. 아무리 못된 윗사람이라고 한들 생각할수 있는 사람입니다. 국가를 수호하는 병역의무 정말 고귀한 임무입니다. 장병 하나하나가 모여서 나라가 지켜지는것입니다. 하지만 국가를 지킬려면 자신의 신체가 온전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