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생포간첩의 얘기. 간첩선을 타고 해안으로 접근하는데 갑자기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앵 났다. 경찰이 그냥 울린건데 간첩들은 들킨줄 알고 방향을 갑자기 틀어 달아났다. 그 바람에 정체가 노출됐다. 간첩선은 북쪽으로 전속 도망가는데,뿌연 안개속에 거대한 배가 보였다. 여객선인가 생각했는데 배옆에 9x 숫자가 써있었다. 그 구축함에서 포격이 시작되자 간첩 3명도 기관총으로 응사했다. 기관총 3정의 실탄이 바닥나자,간첩들은 배안으로 들어가 숨었다. 피융 하고 포탄들이 날라오는데,생포간첩이 듣기에 그중의 한발이 아주 기분나쁜 소리로 날라왔는데,그게 명중. 2명은 죽고 1명만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