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는 아니구요. 모 분이 특전사 출신이라고 하다가, 우연 찮게 다른 특전사 모임이랑 이야기 하는 중에 거짓말인게 탄로나서 난리가 낫다고 합니다. (저는 특전사도 아니고 그냥 대체 근무하고 있는 33살 남자입니다.) 궁금한건 나이 들어서 왜 특전사라고 거짓말을 하는 그 분 심리나... 거짓말 했다고 잡아서 죽XX이니 살리니 하는 그 분들이나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약간은 씁씁하네요. 어떤 면으로 보면 특전사 부러워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넓게 생각하시면 안되는지... 어차피 다들 군대 고생해서 갔다 오신건데... 특전사든 해병대든 일반 보병이나 전경까지 다 국방의 의무 열심히 지고 오신분인데... 그냥 39개월 대체 복무하는 사람으로서 생각나서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