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나오신 분 계시면 이 분 뻥인지 진짜인지 가려주십쇼.. 1. 노래방 가면 곤조가를 꼭 부른다.술 취하면 계속 부른다. (알오케이에무씨~~헤이빱빠리빠..뭐 ..그렇게 부르는데..듣기 싫어 죽겠슴) 2. 포항에서 기초해병훈련인가 받았다는데 83년 입대해서 555기 라고 합니다. 3. 휴가나 외박때 민간인하고 싸우고 맞으면 자대복귀해서 고참들한테 죽도록 터지기 때문에 죽기살기로 싸운답니다. 폭행사태로 이어져서 파출소에 잡혀있으면 해병헌병대 백차가 와서 데려간다 합니다. (싸워서 이긴 해병은 용서가 된다네요? - 그땐 그랫댑니다.) 4. 스키도 타고 공수훈련(낙하산)도 받았다네요.. 그리고 뻘의 깊이가 목까지 차는데도 해안침투가 가능하답니다. 진짜 그런 훈련까지 받는지요.. 5. 큰 길가 콘테이너박스에 해병전우회 사무실 있는데 거기 안가는 이유 물었더니 저기 들어가면 내가 제일 쫄다구라서 박박 기어야 한다고 안들어갑니다..ㅎㅎㅎ 6. 전 운전병출신으로 유격훈련 3번 받았는데도 군인취급을 안합니다. 진정한 군인은 해병뿐이라나?..그럴 때마다 해병대 출신 왜이러나...생각이 듭니다. 솔직이 울 부장하고 저하곤 연배가 비슷합니다. 근데,,쪼끔만이라도 꿇릴 것 같으면 바로 군대얘기로 기죽이시는데 아래 직원들 앞에서 좀 쪽팔립니다. 근데 얼마전 몇기냐고 물어봤더니..어물어물 하더니 555기라고 합디다.. 만약 그동안 부장이 한 얘기가 모두 뻥이라면 제발 노래방에서 곤조가 다시는 못부르게 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