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초쯤으로 기억됩니다 위 사진은 제 사진이 아니라 제가 신병으로 첨갔을때 선임들의 사진입니다 저는 사회 있을때 강화도에는 북한이 없는줄 알았었는데 강하나를 두고 아주 가깝게 있더라구요.. 들려오는 대남방송두 겁나구 아저씨같은 산적같은 고참들은 더더욱 겁나구..그런데 웃긴건 군견까지도 신병을 알아보구 약을 올리더란 겁니다..ㅠ 신병때 첨갔는데 선임들이 커다란 양은솥에 라면을 한 10개쯤 끓여준 기억이 나는데..얼마나 라면이 먹구싶었는지 그 큰 솥에 있는 라면을 국물까지 다 먹었다는*^^* 그리고 이어지는 선임들의 신병사랑..ㅠ "얌마 너 애인있어?" "누나 있어" "여자 친구는" "노래일발 장전해봐" 으 ...,정말루 몇몇 선임은 악마 같았는데..후에 이몸두 빨간 악마의 피를 이어 받았지만..., 전방과 예비대를 돌아가며 군생활 하는데 먹는거는 전방에 있을때가 잘 먹은것 같은데.. 부식 나오면 민가에 내려가 쌀로 바꾸고 김치도 얻어다 먹구 봄이면 달래 냉이 씀바귀...여름이면 풋고추에 상추에.. 커다란 가마솥에 밥하면 누룽지 맛이 기가 막혔는데..물론 쫄병들은 선임들이 먹다가 남겨줘야 시식이 가능했지만.. 추억의 강화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