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부대 나왔읍니다. 그런데 원체 많은곳을 돌아 다니며 훈련 받았구요. 육군인데 강화도 을왕리 해병지역도 가보고 안성 이천 충주등을 돌라 다녔죠.ㅋㅋ 물론 훈련입니다. 제가본건 고생들 참 많이 하시던데요. 대체로 이빨 날리는 분들은 그 부대에서 나름대로 한가닥 하신듯 싶으신데 제 삼자가 볼땐 아닐수가 있읍니다. 진짜 힘든건 노래를 부르다 기절 시킬수도 있다는겁니다. 가능하냐구요. 가능 합니다. 안돼면 기절 할때 까지 시키면 되죠. 겨울 바다..따뜻하죠..ㅋㅋ 들어간 분들은 알죠..100km급속행군 14시간 주파 가능합니다. 그게 힘드냐구요. 천리행군이 힘들다구 우긴다면 행군 다시 해보세요.여름에 삽질 지겹죠. 밥은 해먹어야 하니 식당의 친구들이 고맙죠. 제가 보기에 여기서 떠드는 분들 저마다 힘들어서 니들 세발에 피다구 우기니 나름대로 고생한 다른 분들이 화가 날수 밖에요. 공수부대 직업인데 돈 받는 분들이니 뭔수로 당하겠읍니까. 사기 충천한 해병을 누가 당합니까.그러나 군기와의 조율은 얼마나 되고 있나요..60만대군 먹여 살린 취사병들 배신감 느낌니다. 여러분 태워주던 수송병들 열받죠. 다 나름 대로 행복한 시간 즐길때도 있었고 편할때도 있었죠. 물론 힘들때가 많았겠죠. 내가 보기엔 대우도 못받던 전투 방위의 고생만 하겠냐는 생각이 드네요...실제로 보다가 참 불쌍타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접도 못 받구. 그런분들을 위해서 자랑은 하되 깔보지 맙시다. 깔보는 분들 이빨만 제대한 정신은 군이등병 현역이겠죠. 전 분명 하찮은 부대 나왔지만 거짓은 없이 이야기 했읍니다. 아 참 해병 부식 엄청 엉망입니다. 강화도에 까치부대가 있던곳에 머문적 있는데 해병 부식 해군 찌꺼기만 주는지 엉망 입니다. 그속에서 충성하는거 보면 존경 스럽데요. 지금은 먹을만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