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UPI.AP=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리들은 16일 이란은 최근 착수한 핵프로그램을 통해 3년 이내에 핵무기 보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북한핵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과거에 미국이 계속 문제를 삼던 영변과 금창리 핵시설, 만일 정말로 북한의 핵무기가 이곳에서 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으면 빨랑 지우개로 지우시라. 상식적으로 핵무기 제작은 국제적으로 핵무기 공식 보유국을 제외하고는 금지 사항이다, 따라서 기존의 비핵보유국이 핵을 만들려면 당근 비밀로 해야 한다. 왜냐면 걸리면 젓 되니까... 그런데 북한은 영변의 핵시설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날짜까지 지정하여 이때 우리 요구를 관철해주지 않으면 연료봉 처리를 하겠다고 협박을 했다, 이후에 제네바 협약으로 영변 핵시설에 카메라 부착하고 했지만 사실 그것은 모두 보여주기 위한 쇼이다. 실재로 북한은 영변의 핵의혹이 제기되기 전에 이미 핵무기를 보유한 상태이고 영변의 핵시설은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를 가지고 미국과 정치적 협상을 하기 위한 장기판의 말과 같은 것이다. 즉 핵심은 북한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를 공식화하느냐 아니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는 비공개 정책을 계속 수행하느냐가 관건이다, 이게 6자회담의 본질이다. 따라서 현재 6자 회담이 공전되고 있는 것은 북한의 요구와 미국의 입장이 충돌했다는 것이고 이에 정일이는 전격적으로 중공을 방문한다. 즉 미국에게 북한의 개혁과 개방의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을 재차 요구하는 것이다. 만일 미국이 계속 딴지 걸면 핵물질의 제3국 유출은 시행될 것이며 북한은 미국과 협상대신에 독립노선으로 나가겠다는 것이고, 이번 방중이 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북한의 핵물질은 이미 제3국으로 유출되었다, 이란을 말하는 것이다, 이란이 바보가 아닌 이상 핵무기 보유 없이 서방과 핵게임을 할 리가 없다. 후세인은 순진하게 핵무기 보유 없이 냄새를 피워 개피박 썼지만 이란은 이미 중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했고(그것도 북한에서 유출된 것임)핵 또한 보유했다고 봐야 하고 그것을 미국과 정치적 협상의 지렛대로 삼아 서방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북한의 핵기술이 남미의 베네수엘라나 동남아 쪽으로 유출된다면 ... 미국의 패권은 중대한 도전을 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은 어떡해서든지 이란의 핵공식화를 막아야만 한고, 그러기 위해서는 협상을 해야 한다. 이란이 이미 핵을 보유했는지 그렇지 않은가는 기존 핵5대 강국이자 안보리 상임 이사국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면 정답이 나온다, 핵이 없다면 당장 안보리 소집해서 이란을 재재하며 군사적인 조치가 들어갈 것이며 핵이 있으면 회의만 소집해서 비난 성명만 채택할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배후에서 미국과 러시아 영국 등 기존 핵 보유 국가들이 이란과 협상을 요구하며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한다면 이란이 이미 핵을 보유했다는 100프로 증거가 된다. 만일 정말로 이란에 핵이 없으면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국제사회는 아직도 법보다 주먹이 우선하는 정글의 법칙이 통하는 사회니까..... 이라크를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