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병 3호봉때 90mm왕땅(저희는 왕땅이라고 했음)을잡았습니다 근데 그때 소대장이 바뀌면서 상무대에서 신임소대장이 전입왔는데 첫 훈련에서 훈련준비물을 소대장이 사열을 하는데 저희 작개지 까지 거의30km정도 되는데 그래서 가라군장을 싸는데(거의다 그렇지 않나여^^;)완전군장을 싸지 않는다고 노발대발을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화가 나서 소본한테 소대장 군장은 fm으로 싸고 거기다가 돌맹이까지 얻어 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울소대장 거의 죽을 지경이더군여ㅋㅋ 행군중에는 땅만보고 걷고 얼굴은 들지도 못하고 쉬는시간에는 말도 안하고 않아서 눈감고 있고 그러더니 담훈련부터는 k-4차량에 선탑으로 맨날 차타고 다니더군여(900mm와k-4는 직사소대로 한내무실씁니다) 첨와서 혈기 왕성한모습으로 잘하려는건 좋은데 병사들 이해좀 해줬으면.......... 울 간부들은 넘 FM이어서 절대 교육시간에는 늦지않고 일과 끝나고 작업하기 X도 모르면서 아는체 하기 연대장은 더 과관이더군여 교장보수 하는데 1주일후가 연대장 사열 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녁 10시 이후까지 작업학고 있는데 연대장 순찰와서 하는말이 "오늘 작업량 끝ㄴ내지 못하면 절대 병력들 복귀시키지 말것" 정말 재수업어!!!!! 전에 연대장님은 넘 좋으신분이어서 병사들의 아버지라고 불렸었는데 훈련나가서 행군하고 있음 같이 걸어 주시고 또 손으로 하트도 그려주시고 연대병력 전체 휴가도 2번이나 보내주시고 장군진급하셧나 모르겠네 하여간 병사들 고충을좀 알아 주셧음 좋겠네여 간부님덜아 저녁에 술쳐먹으로 갈생각 하지만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