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예비군 4년차를 들어가는 사람입니다만..... 병장이 이등병들보고 어짜니 저짜니 하는거는 창군이래부터 계속되었다 하지만요... 어쨋든 어께에 초록색 견장을 달고 두명의 신병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이 그렇다시피 전입와서 내무실 배치받고 그날 저녁에 분대장이랑 면담을 하지요... 하이튼 전입신병이랑 처음으로 감격(?)의 면담을 하고있는데.... 이놈이 하는말..... "XXX 병장님...질문있습니다~" "뭔데?" "오늘의 암구어가 무엇입니까?" -_-;;;;;;; 손에있던 볼펜은 데구르르르...... 기준병이하 여러명이 그 신병을 끌고 나감..... 두번째 신병이었죠...... 분대장 생활에 마지막으로 받은 신병이었는데...... 책상위에 관찰일진가 뭔가 놓고 면담을 시작하려 하는데...... 이놈이 갑자기 하는말..... "분대장님! 질문있습니다" "어?" "여기 편합니까?" ....../(-_-)/ ~~~~ ㅛ ~~~~┌(-_-)┘ 우리 회원님들도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하나씩 풀어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