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병역거부? 군대는 누가 가나?” [데일리안 2005-12-28 11:21] 인권위 방침에 네티즌들 "나라를 지키는 것이 양심”비난 압도 포털 '양심병역거부인정'찬반 투표에 반대가 72% 넘어 [데일리안 이충재 기자]국가인권위원회의 ‘양심적 병역거부권’인정을 두고 네티즌들은 “그러면 군대는 누가 가나?” “나라를 지키는 것이 양심이다”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27일부터 실시한 ‘인권위의 양심적 병역거부권 인정’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28일 현재 반대 의견(시기상조)이 72.29%(3661명)로 찬성(27.63%, 1403명)을 크게 앞서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인권보다 국가가 우선인데 나라가 이 꼴로 돌아가니...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결정인가”라며 인권위의 결정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디 ‘cloudofmoon’의 네티즌은 “병역은 국민의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의무이며 그런 것을 거부하게 한다면 누가 군대를 갈 것이며 누구는 군대를 가지 말아야 한다는 잣대는 어떤 기준으로 실행할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ysproject’은 “도대체 '양심적'이란 단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요?”고 되물으며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친 군제대자들과 현역 군복무중인 장병들이야 말로 '양심적'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leelokle9288'은 “나라가 없어도 인권을 논할지 의문이다”고 말했고 ‘northcoree’는 “최소한의 국민의 의무는 다하고 살아야 그다음 인권을 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방의 의무가 개인인권 보다 우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군에 입대한다는 사연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밝힌 ‘mcpiripiri’는 “1월 3일 입대합니다. 병역거부권...권리란 얘기인데, 권리 이전에 의무가 먼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주장 하시죠. 저는 열심히 나라를 지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dongsub2ee’는 “그렇다면 불교, 천주교도 다 양심이 없는 것이란 말이냐. 제발 정신들 차리자. 무슨 양심이 국방의 의무도 부정한다는 것이냐”라며 인권위에 수긍할 수 없다고 밝혔다. ‘bssj18’은 “모든 국민의 인권과 양심을 지키기 위해 군복무를 하는 것”이라며 “결국 양심과 인권도 그 근원은 국방의 의무에 있다”고 주장했다. ‘jinisparkler’는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 웃음밖에 안나온다”며 “인권위는 이런 생각할 시간 있으면 군에서 고생하시는 국군 장병의 인권을 먼저 생각하라”고 꼬집었다./ 이충재 기자 발췌 -네이버뉴스 양심적 병역거부 하면 우리나라 자주국방 정말 꼴 말이 아니겠군.씁쓸하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