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림자정부라는 책을 한번 서점에서 서서 읽어 보실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위 싸이트 방문해서 한번 읽어보세요.. http://www**ire7.net/english/dark_24.html 상하이 日영사관 직원 자살사건…중일관계 2차대전이후 최악 [국민일보 2005-12-30 18:49] 지난해는 중·일 관계에 있어 세계 2차대전 이후 최악의 해로 기록될 것 같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악화일로를 걷던 양국 관계는 새삼스레 1년 7개월 전에 일어난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관 직원 자살 사건을 계기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일본 언론들이 이 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촉발된 양국의 신경전은 전면적인 외교전으로 비화됐다. 일본 정부와 언론들은 연일 상하이 주재 영사관에서 암호 해독을 담당하던 전신관이 2004년 5월 자살한 것은 중국 당국의 협박때문 이라며 중국측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일본 측은 이 전신관이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여성 문제로 두 나라가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기밀을 제공하라는 중국 당국의 협박을 받고 자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에서 “영사에게 협박과 강요를 시도한 것은 빈 조약 위반”이라고 항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보도관도 “이 자살 사건 배경에는 중국 공안당국 관계자에 의한 유감스런 행위가 있었다”며 “중국측에 여러 차례 사실관계 규명을 요구하고 항의했으나 중국은 아직까지 납득할 수 있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음모론까지 거론하며 일본측 주장을 일축했다.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이 1년 반이 지난 지금 이 문제를 다시 끄집어 내고 심지어 자살과 중국 관원을 연관시키려고 하는 데는 전혀 다른 속셈이 있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는 “일본측 주장은 근거가 없을 뿐더러 자살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중국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려고 진력하는 일본의 악질적인 행위에 강력히 분개한다”고 비난했다. ■ 2005년 중·일관계 일지 4월 후쇼샤판 역사교과서 일본 정부 검정 통과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반일시위 5월 우이 중국 부총리,일본 방문중 고이즈미 총리 면담 취소 후 돌연 귀국 10월 고이즈미 총리,야스쿠니 신사 전격 참배 11월 후진타오 중국 주석,부산 APEC에서 중·일 정상회담 거부 12월 원자바오 중국 총리,콸라룸푸르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중·일 정상회담 거부 이흥우 기자 hw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