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커뮤니티에서 지가 경찰특공대라고 떠벌리는 놈이있는데 제가 약간의 구라를 쳐서 글을 올렸습니다 --------------- 예전에 제가 한 커뮤니티( p2p 커뮤니티입니다) 포토게시판에 자신이 경찰특공대이며 은근히 뻐기는 물론 저희 형이 경특이란거 캐구라 -_- 제가 쓴 글 원문 -------------------------------------------------- 저희형이 경특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형이 갑자기 쉬렌님이 궁금하다고해서 요 사이트 알려줬는데... 진짜 경특맞나요? 형이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일단 경특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자신의 얼굴을 인터넷에 올릴경우 중징계 에 처해진다는데요. 물론 자의의 경우 ... 또한 트레지콘 이야기를 하면서 트레지콘이 경특에 보급되는 경우는 없다고 웃던데.. 그리고 제주쪽만 그럴지 몰라도 오클리선그라스의 경우엔 대부분 사비지급이라던데... 그리고 가장 어의없다는게 쉬렌님 글중에 항상 수백만원씩 걸치고 다닌다는데 경특내부에서는 예산없어서 사격연습도 잘 않한다던데요?? 형 이 말씀하시는게 (20대 후반 입니다.) 형 채용시 해병대수색대쪽으로 많이 채용했다는데 혹시 해병대면 몇기인지 알수 있냐고 질문하시네요.. 쉬렌님의 경우 의경에서 경특으로 빠진것 같다는데 맞나요? 의경이 경특으로 빠지면 실제 경찰 특공대는 아니지만 행정병 같은 보직이고 옷은 경특옷을 그대로 입는다고 하고.. 진짜 경특이라면 자신의 사진 올리는건 엄연한 중징계 행위로 내사과에서 조사 나온다고 하던데. ----------------------------------------------------------------------------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조낸 답글 안올라오다가 결국 본인이 리플을 남겼는데 원문 ----------------------------------------------------- 글쎄말입니다. 군 입대 전이나 특공대 입대 전이나 PC통신, 인터넷 자주 했었습니다. 아니 거의 붙다시피 했었죠. 그래서 시간날때마다 커뮤니티사이트에도 자주 다녔죠. 그러다보니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알게된 분들도 많고, 지금까지 통화하면서 연락 주고받는분들도 많습니다. 이야기의 핵심이 무어냐. 본인의 사진을 자의로 올리면 중징계를 당하는건 맞습니다.실제로 수개월 감봉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때 이 징계 커버할만큼의 노력 하지 않으면 특공대 온건 허사가 된다 하고 생각하고 피터지게 노력했습니다. 동료들보다 두배 세배는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하다보니 능력은 인정받았지요. 커버할 만큼은 안되어도 그만큼은 인정받았습니다. 제 직속 상급자인 제대장님께 신임을 어느정도 회복한건 물론이구요. 그때부터 다시금 커뮤니티사이트 활동도 조금조금씩 했었습니다. 제대장님께도 활동은 허락하되, 활동의 수위를 자의적으로 조절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게..언 1년 몇개월은 되었습니다. 활동량도 다시금 예전처럼 돌아가게 되었고, 이곳 럭폴처럼 커뮤니티상에서 특공대라 밝히며 활동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정모를 자주 하곤 했었는데, 신분을 밝힌 이상 정모까진 못나가겠고... 대신에 약간이나마 밝히자. 하는 의도로 얼굴이 전체적으로 보이지 않는 수위내에서 업로드했습니다. 물론 이곳 럭폴서도 한번 올렸었지요. 고등학교 친구들은 지방에 있는데다가 연락 끊긴 친구들이 대다수였고 그나마 아는 친구들도 제 사정상 연락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며 살아야 하는데, 저는 도통 사람을 못만나고 다니니 이런 커뮤니티에서 사람을 만나며 다닌겁니다. 이것참. 뭐라 설명드리기가 참 난해하네요 제가 수위를 넘어선 점도 인정합니다. 수위를 넘어섰다고 생각했을땐 그때그때 다 철회하고 제대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뭐..제대장님은 그때마다, 혼자있는건 죽는것보다도 싫어하는 저를 잘 아시기때문에 경고를 주시기도 하고 좋게 봐주시기도 했습니다. 더이상 길게 얘기하지 않고 짧게 마무리짓겠습니다. 지금 에보님의 글로 인해 다시금 생각해본 결과, 수위가 조금 지나친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너무 일상화가 되었다보니, 주의를 소홀히 한 결과라 보면 되겠군요.. 이 수위가 어느정도 진정될때까지 당분간 근신해야겠습니다. 에보님 덕분에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에보님 형님분이 내사신청을 하진 않을까, 거 쪼금 걱정되네요..ㅡ.ㅡ; 당분간 조용히 있어야겠습니다. 에보님 형님분이 무서워서라도 말입니다.하하ㅡ,.ㅡ;; 수위 지나치게 활동한 점, 다시금 사과드리고 이 시간, 이 시점 이후로 쉬렌은 당분간 잠수해야겠습니다. p.s-전 해병대쪽이 아니고, UDT 출신입니다. 44차이고요. -------------------------------------------------------------------- 끝까지 굽히지 않는 모습.. 그런데 UDT 44차라는게 어느정도 되는거죠?? 이것도 구라같은데.. 사진으로 보면 많이 잡아야 20대 중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