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이야기를 꺼내서 선후배님에게 누가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는 이런 개같은 하극상이 이땅에서 사라지길 간절히 비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이글을 올립니다.....휴~~~~ 이곳에서 밝히는 이야기는 100%사실임을 제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맹세하는 바입니다 때는 1994년 6월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한다는 말년병장시절...... 흐윽.............죄송합니다 ....ㅜㅜ ....그때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후~~~~~~(한숨소리) 전역을 앞둔저는 나가기전 무엇이라도 배워보려고 각종무술유단자 후배들의 현란한 발차기중 만만하고 멋있어보이는 동작을 흉내내거나 유도의 기술을 배워본답시고 후배들을 마루타로 동원했었습니다 그리고 의장대의 총돌리기나 연습하고...말짓만 골라서 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제가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데 있었습니다 그당시 중대에는 기타가 몇개씩 굴러다니고 연주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그당시 만만한 쫄병중 기타를 좀치는 후배가있어서 배워보기로 하고 "이루어질수없는사랑""달무리"뭐 이런걸 댕댕 치며 후배들 귀를 괴롭혔습죠 그러던어느 일요일 ......사건은 터지고 맙니다 저는 내무실에서 만만한730몇기 되는 소00이라는 이병을 싱어로 내세우고 기타연주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나머지 후임들은 편지를 쓰는놈 자빠져자는놈 .....자유시간이었죠 그때 소음소리를 듣다못한 698기 황00해병 이자식이 "좋은말로 할때 휴게실로 가!!" 라고 하길래 무서운마음에 전 휴게실로 이병놈(싱어)을 데리고 가서 연주를 시작했죠 저의 몇일된 기타연주 실력은 상상에 맞깁니다....^^ 소00해병 그놈 고생 많았죠..... 그러나 휴게실에 있는 694기695기에의해 힘없는 말년인 저는 또다시 내무실로 쫒겨납니다....제 말은 이병들이나 먹어주더군요...이빨빠진..... 쓰바 저는 눈치 실실 보며 다시 기타를 쩡쩡 연주했습니다 698기 황00 이자식의 경고를 무시하고 한참 "별빛같은 너의 눈망울에~~~이슬방울 맺힐때~~~" 아쉬움이라는 곡을 책을보면서 힘겹게 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이 깜깜해지더니 쓰바 무차별 폭력이 ....멍석말이....ㅠㅠ 이자식들이 모포로 나를 덮어놓고 다구리를 태웁니다....뒌장....ㅜㅜ 한참 맞다가 "네 이놈들 너덜 다 죽어써~~이얏!!!!!" 하며 모포를 겉어찼는데 다들 키득키득 웃으며 우루루 도망가고 한놈도 못잡았습니다....ㅜㅜ 이런 하극상을 여러분들은 겪어보셨습니까?? 그 뒤론 저는 기타를 숨어서 치고 휴게실에서도 눈치보며 살았습니다....ㅜㅜ 읽어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물론 서로 선후임간에 장난친 이야기입니다 그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웃음이 납니다 맨날 서로 어수선 한것같아 한번 웃으시라고 글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