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소급 적용 지난 8년간 동결돼 온 특전사 장병 등의 위험 근무 수당이 인상됐다. 국방부는 1997년 이후 동결돼 온 위험 근무 수당을 10월부터 20% 인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 1회 이상 수심 65m 이상에서 심해 해난 구조나 특수 잠수 작업을 하는 영관급 장교의 경우 기존 29만2000원보다 4만4000원이 인상된 33만6000원의 위험 근무 수당을 받게 된다. 위관급은 27만 원, 부사관은 26만7000원, 하사 계급 이하는 18만2000원을 매달 받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수당 인상은 지난 2년간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해 관련 부처 협의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기획예산처 등 정부 관련 부처의 동의를 받아 ‘군인 등의 특수 근무 수당에 관한 규칙’ 개정을 거쳐 올해 내에 10월분 수당까지 소급 적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 특전사",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해난구조대 심해잠수사(SSU)"", ""대테러 부대, ""특공 부대"", 고압 전류와 탄약 관련 위험 직종 종사자 등 2만5000여 명의 장병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돼 이들의 근무 의욕과 사기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5.11.09 이석종 seokjong@dema.mil.kr....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