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월스트릿저널
https://www.wsj.com/articles/trump-wants-south-korea-to-pay-more-for-u-s-troop-presence-1544221727
현재 우리가 부담하는 분담금은 절반정도인 8.35억달러(9600억원) 입니다.
트럼프는 당선 이전부터 전액 16억달러(1조8천억원)를 우리가 분담하게 할 것이라 말해왔었구요.
이번에는 지금보다 50%의 분담금을 가중시켜서 12억달러(1조4천억원)을 우리가 분담토록 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수뇌부의 계획이라는군요.
다만, 국방장관 짐 매티스와 합참의장 조 던포드가
한미동맹은 재정적 고려사항을 떠나서 훨씬 중요하다는 점을 트럼프에게 설득해왔다는군요.
우리가 평택의 험프리스에 130억달러 (14조원)을 들였으니 트럼프가 양보했으면 좋겠군요.
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이 건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구상에 미군이 주둔중인 국가들 가운데 우리가 두번째로 많은 금액을 내고있지요.
우리보다 분담금을 많이 내는 주일미군은 해외 전개되어있는 미군사력중 가장 전력이 높습니다.
한반도에 있는 허약한 주한미군과 비교조차 안되죠.
심지어 러시아를 포위한 나토국가들의 전개된 미군기지는 오히려 미군이 대여료를 부담하고 있구요.
미국이 우리 최고의 혈맹이지만 이런 부분들은 제대로 목소리를 내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