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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장태완
살신보국(殺身報國)을 몸소 실천한 참 군인. 
갑종 출신인데도 수도경비사령관(지금의 수도방위사령관. 특전사령관과 마찬가지로 군단장급 직책이며 2017년 시점에서는 중장 직책이다.)에 올라갔을 정도로 능력이 출중했다. 
누가 보기에도 非육사 출신 육군참모총장에 적합한 인물었다는 평이 많았지만, 하나회가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후 정권을 잡아버린 바람에 장태완의 승진 기회는 영영 오지 않았다.

"군인 장태완"은 부하들 체력단련에 매우 신경을 썼다. 체력이 우수한 병사에게는 포상휴가와 자력표에 유리한 평점을 줬다. 그만큼 훈련성적이 좋으면 대접도 좋았다.
물론 "인간 장태완"은 매우 자상했다.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장태완이 육군 소장인데도, 일개 병장의 풀어진 전투화끈을 몸소 묶어주며 격려하는 모습이 나왔다.
장태완이 부임하면, 휘하 병력에게 나오는 식단도 매우 좋아졌다. 쇠고기, 계란찜, 깻잎 무침 등을 비롯한 당시로서는 중산층 이상이나 먹을 고급 반찬이 특식으로 많이 나왔다. 지금이야 흔해빠진 반찬일지라도 불과 몇십년 전 똥국으로 대표되는 부실한 짬밥이 넘치던 그 때는 충분히 고급 반찬이었다. 
그만큼 장태완이 휘하 병력에게 돌아가는 식단을 눈여겨봤다는 얘기다. 게다가 종종 불시에 사병 병사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했기 때문에, 급양관이 요령을 피울 엄두도 내지 못했다. 
장태완은 조금이라도 사병들의 사기와 전투력을 높이려고 매우 노력했다.


게다가 부하들에게 엄격한 만큼 본인에게 엄격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70세가 훨씬 넘은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현역 군인 못지않은 근육질 몸매를 유지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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