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기동단: 소련에서 나토군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개발된 전술로서 전차, 장갑차등 고도의 기 또한, 무기체계의 급속한 발달로 인해 전술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고서 신속하게 전쟁을 종결할 수 있는 수단을 찾을 수 있게 된 것도 이러한 방향전환의 배경이 되었다. 오가르코프 원수는 이러한 배경하에 고속으로 기동하는 전차부대 일부를 돌파구 형성 후 신속히 종심 깊게 적의 후방을 강습 타격하여 방어체계의 마비를 노리는 전술을 구상하게 되었다. 그 자체로서는 이차대전 당시의 종심전투교리의 한 변형이라고 볼만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새삼스럽게 주목의 대상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핵무기 출현이후 이미 흘러간 과거의 전술이라고 생각했던 개념이 부활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O.M.G는 전구차원의 공세작전의 일부로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단순히 작전적 차원에서 수행되는 기동군이나 전술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강습대 개념보다 상위의 개념이다. 또한, O.M.G의 두드러진 특징 중에 하나는 이 개념이 물리적 파괴보다 정신적인 마비를 매우 중시한다는 점에서 전격전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