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시경 구리에서 퇴계원 고속도로올라가는길.

 

힘들게 일하고 피곤한몸을 차에태우고 집으로가던중..

 

고속도로 들어스는길 옆에서 마누라가 " 어?  저차 왜저래 ?? "

 

당시 앞만보고 달리고있어 뭐지 하고 멀리보는순간  한 렉스턴한대가 올라가다말고....

 

갑자기 후진....  아주 정확히 입구차선 가운데로 후진.... 갓길도아닌..

 

놀라고 열받아서 크락션 .  처음으로 길게 눌러보았습니다.

 

하이빔...     그래도 꿋꿋하게 후진...  와.................................. 뭐이런놈이다있냐..

 

열받아서 차에서 내릴까 했지만 밤이고 커브길인데다가 가로수땜시 진입차들 않보여서

 

그대로 드리박을까봐 창문열고 한소리했조.   40대정도 아저씨였는데.

 

웃으면서 손흔들고...  미안한기색없이.

 

차가많아 블랙박스 장착못한점 아쉽네요.  장착보다 시거짹 연결만하고 쓰는 블박추천좀해주세요.

 

요즘 정말 도로에서 개념이없는사람들이 많아지고있는거 같아 항상 신경 곤두세우고 운전합니다.

 

제발 고속도로나 전용도로진입시 진입잘못햇다고 후진 하지맙시다...

 

진짜 ..  무슨생각인지..  조금머더라도 돌아 옵시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