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 눈팅 몇번 하던 사람인데 며칠전 사고나서 오늘 처음 가입해서 글을  써보네요..

우선 첫사고라..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서 진행방법은 아는 지인한테 얘기했었구요

저는 직진으로 앞차랑 속도 비슷하게 가던중에 상대방이 실선구간에서 우측깜박이를 키고 왼쪽으로 차선변경을 했습니다

저희 보험사에서는 블박을 봤을때는 상대방 차가 들어오는게 보였는데 방어운전을 안했다고 해서 상대방 보험사에서 9:1 주장한다고 합니다

저는 블박상으로는 보이긴 하는데 운전자 시야에서는 잘 안보인다고 계속 무과실 주장하면서 우리 보험사에 얘기했는데 보험사에서도 고객님 말이 맞다 고객님이 잘못한건 하나도 없다 근데 상대방 보험사에서 방어운전때문에 과실이 있다고 한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9:1 인정 못하면 소송가는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저나 상대방 차나 둘다 자차가 안들어가있습니다

다만 저한테는 자상이 들어가있다고 그쪽에서 소송 걸어준다고 하네요

근데 아시다시피 소송 걸어봤자 시간이 3~6개월가량 소요되고..

어떤사람은 이정도면 8:2정도 나올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얘기하기도 하네요

보자마자 나름 피한다고 살짝 틀긴 했는데 앞문 뒤쪽부터 뒷문 지나서 휀다까지 긁혔네요

클락션 울릴 새도 없더라고요; 클락션이 핸들 가운데에 있는게 아니라 손잡이 연결부분에 있어서 갑자기 누르기도 힘들고요..

과실 비율이 이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요 아는 지인은 무과실 얘기해보라고는 하고.. 근데 아시잖습니까 보험사 과실 나눠먹는거..


진행상황은 제가 대인접수 해달라니까 상대측도 대인접수 한 상태라고 하고요

저는 오늘 입원했고 어제 보험사 얘기 듣기로는 상대측은 한의원 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회원님들이 생각하기에.. 이게 적절한건지 의견좀 물어보고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