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블랙박스에는 내장배터리가 들어갑니다. (리튬폴리머, 슈퍼캡 등)
블박 영상센서가 얻은 영상은 SD카드에 바로 저장되는것이 아니고
RAM에 일정시간 머무르며 압축/조정등의 처리를 합니다.
바로 이때 차량 추돌등의 강력한 충격으로 전원이 차단되면 내장 배터리가
RAM의 영상을 SD카드로 저장하는 시간을 벌어주는데, 이 배터리가 맛가면 영상이 날아갑니다.
1~3년 이면 리튬폴리머 타입은 거의 맛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증상으로는
날짜와 시간이 매번 다시 맞추어도 초기화(예전엔 잘 맞았음) 되는 경우가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점검 요령으로는
시동을 걸고 블박 작동중에 전원 케이블을 제거해 보세요.
즉시 꺼지면 내장배터리가 맛간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잘들 점검하셔서 사고시 영상자료를 날리는 경우가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