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수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렵게 가진 아이라서 너무 놀라 병원도 다녀 왔고요..


와이프는 임신 중이라 위험하기는 해도 아직 운전을 해서 출퇴근을 합니다.


서울 르네상스 호텔 사거리에서 좌회전 기다리던 중 실선 구간에서 차 한대가 불쑥 들어오길래 놀라서 클락션을 울렸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차가 정지해서 길막고 안가더랍니다.. 좌회전을 한참 기다렸기에 뻘리 가라고 하이빔을 쏴줬다고 하는데


그러다가 움직여서 신호대기에 걸렸을때 한참 있다가 젊은 남성이 차에서 내리더니 다가와서 욕을 하더랍니다.


아마도 뒷 차에 누가 탔는지 살펴보고 여자가 혼자 타고 있으니까 나온거겠지요.


경황이 없어 음성이 없는데 모자이크해서 얼굴도 안나오지만 원본에서는 입모양만 봐도  씨* 로 시작하는 욕부터 하는게 보입니다.


그 차 조수석 동승자가 그 운전자를 데려가서 끝이 나긴 했는데..


와이프가 너무 놀라고 상욕을 먹은 것에 대해 수치스러워서 치를 떠는걸 보고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급하게 모자이크 하는 법 배워서 동영상 올려봅니다.


어찌 해야 저 젋은 친구에게 인생의 쓴 맛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