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두번 올까말까하는 살짝쿵 사고인데
제가 몸살에 부산다녀오는 길 쉬다가다하다가 여주휴게소 상행선 휴게소에서
뒤에 어머니 태우고 주차장 주차해놓고 잠시는 쉬는 중....
뒤에서 '쿵' 속으로 '아나 몸도 아픈데 진짜 짜증지대로네...'
왜냐면 이런 사고는 거의 범퍼만 나가는 거라 공업사 왔다갔다 시간만 소비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제가 욱한 겁니다....
나가서 보니 여자분인데 할아버지 할머니 태우고 있으시더라구요..
원래 매너있는 분들은 애기있는 분이나 어르신 있는 분들은
예의를 더 갖추게 되어 있죠^^
여자분께 조심 좀 하시죠 얘기한후 사진 찍고 뒤로 빼라고 하고
차를 빼니 마법과 같이 범퍼는 멀쩡하드라고요. 뭐 속은 알수 없지만...
전에도 저도 이런건 보내 드리니 몇년후에 저도 같은 사고로 배려를 받아봐서 이번에도^^ 기분 좋게 보내드렸습니다.
그러고 하루가 지나도 그냥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