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용사님이 올리신 글을 보다가 신호 유무가 궁금해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원글입니다.

 
베댓은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보호의무를 하지 않았다는 쪽으로 기운듯 합니다.

그래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신호가 정말 있는지 없는지 궁금하더군요.




 

티월드와 버스정류장.
위치 동일해보입니다.









 

블박에 보이는 베스킨라빈스도 동일한 위치구요











 


첨에 월드콘인줄 알았는데 그런상호는 있을리가 없으니 자세히 보니 골드문
그러나 이것을 단서로 찾은건 아닙니다.











 


익숙한 간판.
그러나 천국은 아니었던 페이크
 



이제 중요한 부분입니다.

신호 유무죠

 


보시는것과 같이 건너편쪽에 신호가 마련(?) 돼 있습니다.

근데 신호등을 반대편에 저렇게 설치하기도 하나요???

고속도로 과속카메라를 저렇게 설치한건 봤어도 신호등은 처음이네요.

어쨋거나 신호는 있습니다.









 


문제의 보행자 신호인데요.

보행자 신호도 있었습니다.


블박에서도 빨간불이 들어온 보행자 신호가 찍혀있는데요

빨간불에서 건널땐 횡단보도가 있어도 무단횡단으로 간주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정정 부탁드립니다.

 
천천히라고 표시되고 꺾인 차선에 감속하지 않은 차량에도 책임이 있어보이지만,

베댓에 화두가 됐던 신호없는 횡단보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소의 작은 단서로 해당 장소를 찾는 이상한 재주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몇가지 단서로 찾아봤습니다.

근성으로 찾으면 찾아지는 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