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어제 첨 글 올렸었고 이제 이틀째 단식중입니다

기운이 딸려서 더 글 남기기어려울지 몰라 오늘 국민신문고 올린 글 옮겨옵니다
실명은 ***처리합니다
여기까지 올리는 취지는 일방적으로 억울하게 당하는 교통사고는 차량소유자 뿐 아니라 누구나 횡단보도상에도 흔히 겪을수있고 몸이 다치면 금전문제를 떠나 그 고통과 뒷처리 감당으로 가해자는 보험처리하면 그만이지만 사회모순 모두 피해자가 뒤집어쓰게 된다는 현실을 환기하고자 함입니다
본인 같은 경우 정상신호대기정차중 중앙선침범한 가해차량에 의해 난 사고로 종합병원에서 12주 진단 나왔습니다


국민신문고글

본인은 2018. 7월에 발생한 교통사고피해로 2018. 9. 19.부터 부천에 있는 요양병원 408호에 입원중입니다

그간 이 병원에서 겪은 문제와 피해로 입원전에는 없던 질병까지 발생하여 다음 준비된 무릎수술일정까지 지연될 지경이라 병원 측에 수차 항의하였으나 시정되지않고 현재 이틀째 단식투쟁중인데도 병동책임자 수간호사가 대화 조차 응하지않아 본 민원제기에 이르렀습니다

1. 위생문제
화장실에 비누나 세제가 없습니다
입원초 9월에 잠시 있다 사라졌는데 후일 청소아줌마가 말하길 인증 받기위해 잠시 놓은것일뿐 원래 비치하지 않는다 합니다
간호조무사들도 위생개념이 없습니다 분변 묻은 손으로 문고리를 잡고 다시 약을 나눠주거나 하는 행위에 약을 내던지듯 주다가 땅(분변 흘리는 환자들이 많음)에 떨어진 약을 주는 등 2차감염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있습니다
하도 불결하여 지금까지도 모기에 종종 물리는 등 2차감염행위가 반복되고있습니다

2. 이 병원 비간병인실은 1개뿐으로 ***호인데 *층 끝 쓰레기적재소 바로 옆에 있어 이른 새벽5시부터 늘상 소음에 시달려 매일 수면부족상태입니다
중국인 간병인들이 새벽5시부터 이 병실 근처에서 중국어와 연변사투리 섞어서 내내 떠들고 쓰레기 옮기고 너무 시끄럽습니다
게다가 ***호 뇌병변 환자을 방치하여 매일 낮이건 밤이건 술을 마시고오게해서 밤늦은시간이나 새벽까지 소란이 있어 이 병실 환자의 수면시간이 극히 짧습니다 뇌에 이상있거나 치매환자는 잘 못느껴도 본인 같이 다리만 다친 사람은 잠잘수있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이로 인해 안정을 취해야할 본인이 되려 수면부족과 스트레스에 시달려 입원전에는 없던 6주의 치료를 요하는 전립선염이 새로 발생하여 예정인 무릎수술이 지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본인을 진단한 타병원 비뇨기과 전문의가 말하길 원인이 수면부족 과로 스트레스라는데 본인은 일도 안하는 입원환자인데 이런 질병이 새로 발생하여 받아야할 수술도 지연되어 기가 막힙니다

3. 본인이 입원중인 408호는 이 병원 유일 비간병인방인데 본인이 돈이없어서 간병인을 쓰지 않는것이 아니고 목발과 보조기로 보행이 가능하여 불필요하여 쓰지 않고있는것입니다
본인은 자동차보험이라 해당사유가되면 간병인 급여도 나오기에 돈 문제로 안 쓰는게 아닙니다
이 병원 간호사들은 자신들 업무인 병실관리 침대시트 베개닢 교체까지 모두 타방 간병인에게 떠넘겨 평소 간병인들 불만이 있었습니다
간호사 앞에서는 네네하지만 뒤로 돌아서서 비간병인방환자들한테는 여기는 돈 없어서 오는 싼방이닌깐 대놓고 무시하며 다시는 안해줄테니 스스로 알아서하라는 소리를 해와 입원한지 두달째임에도 시트교체는 지금껏 단1번이라 약간 불결해도 감수해왔습니다
입원복도 1벌에 사이즈도 맞지않고 세탁도 본인이 직접하라해서 비간병인방 입원환자들은 사복으로 지내고있습니다

그러던 2018. 11. 6. 옆침대 노인의 분변 흘린 이불을 대신 치워주게된 옆방 간병인이 본인에게 분변묻은 이불을 집어던지는 인격적수모까지 당하였습니다
수간호사가 뻔히 근무하는 시간이었음에도 모른척 외면하여 직접 대화하려하였으나 듣는척마는척 하거나 무시하고 시정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간호사 업무를 계속 간병인들한테 떠넘기고 싶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간호사의 간병인에 대한 갑질 간병인의 비간병인 사용환자에 대한 차별이 반복되고 있는것입니다

4 이 병동 수간호사는 본인과 나이대가 비슷함에도 입원초부터 반말에 입원환자들의 사생활까지 간섭하며 놀리거나 참견하는 등 의료인으로써의 업무를 넘어서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본인 같은 경우 일을 하다 사고로 입원하여 금전관계 서류정리할 일이 많은데 그때마다 빤히 보며참견하는 등 사생활까지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수간호사가 이렇게 비간병인실 환자를 우습게 대하니 간병인들 조차 비간병인실 환자는 돈 없다는 편견을 갖고 급기야 타환자 묻은 이불을 본인에게 집어던지는 지경에까지 이르러 이에 대해 병원측에 수차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외면하여 현재 본 민원인은 이틀째 단식중임에도 수간호사는 대화를 피하고 있습니다

이외 화장실출입때도 간호사가 뻔히 쳐다보고 때에 따라서는 화장실 용변 조차 간호사 허락을 받아야하는 인권침해행위도 있어 40대 미혼남으로써 너무 수치스럽습니다
조속히 보건소나 관할지자체 개입 시정을 요합니다

본 민원인은 비록 몸은 망가졌지만 잃어버린 인간의 자존심을 회복하기위해 그때까지 계속 단식투쟁하고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