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를 마친지 이제 이틀이 지났지만..아직도 흐르는 눈물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이런일을 막상 당하고 나니 가슴이 너무나 아파서 견디기가 힘듭니다

 너무나 아끼던 여동생이 지난주 토요일 함께하는 모임에서 같이 식사를 하고

헤어진지 10분만에 사고를 당해서 하늘나라로 갔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이제막 사회 생활 시작하던 친구입니다

주변에 사람들도 잘 챙기고 굳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희생하던 너무도 착한아이에요

마지막 식사를 하면서도 부모님 비타민 사드려야겠다며 아빠와 영상통화하던 이 아이를 이제 사진으로만

볼수있다니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밥을 많이 먹어 집까지 걸어가겠다며 차에서 먼저 내린 이 아이가 마지막일줄 누가 알았겠어요

항상 집 앞까지 바래다주었는데..그렇게 하지 못한 마음 또한 너무나 괴롭습니다


문정동 법조타운에서 모임을 갖고 문정 로데오거리에서 내렸고요(저녁9시경)

불과 10분여 지난후 사고가 났습니다

온통 CCTV에 지나다니는 차도 많은거 같은데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게 사고가난 가락시장 앞 4차로 대로변에는 그 흔한 CCTV가 없다고 합니다

경찰에 신고해도 이렇게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라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네 뺑소니 사고입니다

송파역에서 양재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횡단보도였고(차량이동방향)

그 우회전 자리를 얼마나 빨리 내달렸으면 여동생이 10m이상 날아가 생을 달리하게 되었을까요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런 사람은 찾아서 다시는 이렇게 운전하지 못하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도와주세요 정말 도와주세요

이번주에 언니와 일본여행을 가기로 티켓팅까지 다했었는데

집안에 대소사는 다 챙기며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갈 추억이 너무나 많았던 21살의 여동생의 사고에

범인을 잡을수 있게 도와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18년 10월 13일 토요일 오후 9시 12분경

가락시장 사거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4&aid=0004110712&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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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는 뺑소니 차량 말리부제네시스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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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11807?navigation=petitions

오늘은 청와대에도 올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