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는 10월8일 저녁에 집앞골목에 차량(스포티지QL)을 주차해논상태였는데,자전거로 제차량을 뺑소니후 도주를 하였습니다.10월9일 아침에 제차량을 보니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범퍼와 휀다,헤드램프(HID)가 손상되어져 있었습니다.
블박을 확인하니 집골목이라 가로등이 있는데도 영상이 제대로 나오지않아,112신고후 교통사고조사관이 CCTV영상을 확보하여 약 일주일만에 가해자를 찾게되었는데,가해자는 몽골인입니다.
그런데 가해자가 아닌,다른 한국분이(업주사장인듯..) 저에게 찾아와서,제 차량 사고부위 확인후,수리비+일정의합의금을 주겠으니,합의를 하자고하여,저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일단 서비스센터가서 견적산출후 다시 이야기하자고 하였습니다.
10월 17일 저녁 퇴근후 만나기로 하여,견적서를 가지고 만났는데,견적비용(약200만)을 말씀드리고,이건 기아자동차 직영서비스센타에서 견적내온거라 일반공업사보다 공임비가 더 나온겁니다.제가 일반공업사 가서 견적 내오면 못믿으실거 같아서 일단,공인된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타를 가서 견적을 내왔습니다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그리고 대화를 하려하는데,같이 동행해온 가해자가 아닌 다른 몽골인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며,제 차량을 본인이 가져가서 사고부위를 닦아오겠다고는 말을하며 제 차량 사고부위를 손으로 문지르는겁니다.그 옆에있던 합의점을 찾자는 한국분은 이상한쇼(몽골인한테 화를 내거나,넌 저리가있어 그랬다가,저쪽으로 가있으면 또 화를내면서 왜 거기가있냐며 화를내고 이상한행동들을 함)를 하는겁니다.
전 상황이 이상하다 싶어서,빨리 해결을보고 자리를 피하려고 그쪽에서 원하는 합의가 뭐냐 물으니,50만원에 합의를 보자는겁니다.50만원에 합의 안볼거면 법대로하자며 몽골인은 옆에서 소리지르고...
그래서 전 사장님 헤드램프 하나만 교체하는데 부품단가만 약51만원입니다.제 차량이 연식이나 오래되었으면 저도 그냥 대충넘어가겠는데,제 차 연식이 17년 8월식이고,그보다 사고당시 뺑소니를 안하였으면 원만하게 해결도하려고 했는데 일단 뺑소니자체가 잘못한것이고,그리고,가해자도 아닌 다른사람을 데려와서 협박식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터무니없이 사고수리비도 안나오는 비용으로 합의를 하는 자체도 잘못된거 아니냐며,그자리를 피하기위해 교통사고 조사관과 통화를 하였더니,일단 경찰서로 빨리 오시라고 해서 경찰서로 얼른 도망왔습니다.(이제 30개월된 딸도 같이 있던 상황이라서 해꼬지당할까봐ㅠㅠ)
그 후,그 한국분사장이 어딨는지 모른다는 가해자를 데리고 경찰서로 왔는데(공포분위기조성하던놈은 안옴),가해자여권을 보니 비자만료일이 10월20일이고,여기서 일도 안한다 하고,한국분 사장은 자신도 가해자를 모르는사이라고 합니다.자신이 아는 몽골애랑 친구라는거외에는 알지도 못하는사이라는겁니다.
그리고,조사받는동안 갈비뼈랑 머리가 아프다며 병원치료 받고싶다하는데,조사관이 저더러 대인접수를 하여 치료를 받을수 있게끔 하라는겁니다.(제 차량이 주차구역에 주차가 되어있지 않아서 이런사고나면 쌍방이랍니다.동네 주차장에 경로당을 지어버려서 주차장이 사라졌는데..ㅡㅡ주차할 주차장이 없습니다.그리고,사고난지 일주일도 지났고,가해자가 사는곳이 저희 집앞인데 골목길이 살짝 언덕길인데 자전거 타고 잘도 올라가는걸 목격도 했습니다..ㅡㅡ)
그러면,사고처리가 어떻게되냐 물어보니,몽골애는 기소상태라서 출국을 못하고,판결 떨어지면 벌금내고,제 차량 손해보상해야하는데 그건 민사 라서 자신은 잘모르겠다고 합니다.
(제가 자차 수리후 수리비 청구해도,가해자가 몽골인이라서 튀면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함)
얼마후,한국놈 사장(글쓰다보니 열받네요ㅋㅋ)이 지역사회인데 앞으로 오다가다 만날텐데 자신은 서로 원만하게 해결을 봤으면 하겠다며,자신이 몽골애들하고 다시 이야기 해볼테니 오늘까지만 또 기다려달라는겁니다.(원만하게 해결을 보고싶다는놈이 분위기며,대충 견적비 어느정도 나오는지도 알면서,말도 안되는 금액을 제시합니까?)
지금 보험회사에 신고도 안하고 기다리고 있는상황인데,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