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

T자 삼거리..

직진차선에서 좌회전으로 들어서자마자

앞에서 공사중이라 차를 정지..

뭔가 쒜 하는 느낌에 오른쪽을 보니..

꽝..


상대방은 경비업체 차량이었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미끄러졌다고..

타이야를 보니 튜브수준..


우야둥 보험사에서 출동..

견인차도 출동..

보험사에서 출동한 직원이 알고보니 근처 카센터 직원 [실제 보험사 직원이 출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걸 이 날 앎]

자기 카센터로 가자고 꼬실꼬실..

견인차 기사는 내 차 걸어야 되는데 카센터 직원이 날 꼬시네 어쩌네

너 오늘 디졌네 하면서 멱살잡아 죽인다고..

사고처리 과실 따질 겨를 없음..


경비업체 선임?이 긴급출동하여 한 번만 봐달라고..

운전한 친구 진급해야 하는데 사고있음 안된다고..

아 어린 마음에 납의 앞길 막는거 같아 그러자고..퉁..


지금 생각해보면 참 멍청한..


보험사 직원도;;;경비업체 차량들도 가능하면 조심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