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회원님들

외국인인 제 친구 딸이 한국여행 중에 명동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인도에서 걷던중에 후진하던 택배화물차에게 머리를 뒷빵당했습니다.


친구가 운전자에게 아이가 치였다.라고 말하니까

차안에서 미안합니다 하고 그냥 쌩 가벼렸대요

cctv에도 찍혀있는 모습이구요


머리를 부딪혀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대학병원에 갔더니 주말+외국인은 접수비만 16만원이 나온대요...

친구는 경황이 없고 급해서 여행자보험으로 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경찰서에 가서 접수하고 경찰관이 운전자에게 연락하니

다친 줄 몰랐다. 미안하다고는 했다. 바빠서 정신이 없었다.

다친 걸 알았으면 옆에 있던 부모가 가만히 있었겠느냐

외국인이어서 의사소통이 잘 안됐다

라고 말했고 그것을 저도 옆에서 들었습니다.

더 말해도 열만 받을것같아서 일단 끊고 저희는 돌아왔습니다

이후 경찰관님께서 cctv로 사고 확인하셨다는 전화받았습니다.


아직도 계속 회피하려고하는 모습에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어떻게해야 최대한 응징을 할수있을까요?

저는 한푼도 안받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양아치한테는 철퇴를 내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려서 사과도 안하고 구조조치도 안하고 외국인이어서 그냥 튈려고 한것같은데...

지금은 자국으로 돌아간 상태인데 거기가서 입원을 하라고할까요?


친구가 한국사람들 다들 친절한 이미지이고

한국이 좋아서 3~4달에 한번씩 가족여행으로 자주 왔었는데

한국이 무섭대요 이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