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고 잘려는데 어디 멀리서 귀가 찢어질 정도로 큰 배기소리가 나더군요?
(창문 열고 있어서 더 잘들림)
그래서 이시간에 무슨 소음공해인지 낮짝 한번 볼려고 창문으로 내다보니 젠쿱 양카 새끼가 젓같이 큰 배기소리를 뿌와아아아악 내며 풀악셀을 하며 도로를 질주하더니 사라지더군요..
몇분 지나 다시 유턴하고 온건지 젓같은 배기 소리가 나길래 다시 창문으로 내다봤더니 집 앞 아파트 입구 교차로에서 타이어 비명소리를 내면서 불법유턴..
그러더니 집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 멈추네요? 또 자세히 보니 이새끼 친구들인지 양카 서너대가 더 서있더군요
그러더니 다 우르르 내리더니 잡담을 하는건지 담배를 피는건지
아주 세상 떠나가라 시끄럽게 떠들더군요?
(제가 사는 집이 20층인데 떠드는소리가 다 들림)
날씨도 습하고 더운데 확 짜증나가지고 사진 보시는 바와 같이 신고 했습니다.
저는 계속 창문으로 이새끼들 보면서 경찰 형님들 언제 오나 하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한 5분쯤 지났을까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순찰차가 오네요. 근데 순찰차가 좌회전 신호 대기중인데 양카 놈들은 무전을 도청하는건지 눈치가 100단인지 차 타고 빤스런을 하더군요..
경찰 형님들은 하는것 없이 신호 걸린 양카 뒤로 졸졸 따라다니다가 사라지네요.. 허무한 엔딩..
보배 회원님들도 이런거 겪어 보신적 있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