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좀 나가려고 빼달라고 전화했다가 일가족한테 욕만 먹었네요.
 
차 빼달라고 전화하니 집 앞 주차한거라(포터,뒤 랜드로버 같은 집 차량) 불법주차 아니며, 왜빼주냐며 떳떳하니(구청?에서도 집 앞이
 
니 주차해도 된다고 했다고 함) 신고하라하여, 112신고,경찰분들 대기하고 있는중.
 
바로 일가족(아빠,엄마,아들,아이들 등 5~6명)이 나타나 한다는 소리가
 
아들이란 분은 대뜸 "아니 이걸 못빼서 빼달라고 전화했어요? 운전 왜해요?"
 
엄마로 보이는분은 "우리집 앞에 내 차 주차 한건데 왜 그래요?"
 
아빠로 보이는 분은 "아니 내가 내 집앞에 내 차 주차 한건데 신고를했어??"
 
삼촌?으로 보이는분은 어디사는지 어디서 왔는지 왜 물어보시는지???
 
그리고 내 집 앞인데 흰색주차라인에 주차안한건 여기 주차라인에 다른분들 주차 하게끔 배려한거라고요???(길막한건 무슨배려죠???)
 
라며 저 하나를 둘러싸고 시비조로 따지던중 경찰관 2분이 도착, 경찰관분들이 서로 분리, 한분은 저, 또 한분은 그 가족일행분들과
 
상황을 설명중인데 상대방 엄마로 보이는분이 "저 사람 술마신것 같은데 음주준전 한거같다고 조사해봐야 하는거 아니에요?"
 
라며 경찰관께 말하는겁니다.. 너무 황당해서 따지려는데 경찰관분들이 말려서 참았네요..(순간 미투당한듯)
 
상대방 경찰관분 일가족 다 집으로 들여보내시고 오셔서 하는 말이.. 말이 안통한다고(집 앞인데 왜 불법주차냐 못뺀다고..)
 
하여 제 뒤 주차하신차주분(쏘나타)께 전화해서 뺴달라고 한 후 제 차 뺴서 왔네요..(쏘나타 차주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경찰관분들 불법주차 사진 촬영하여 과태료부과하신다고 하네요..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어쩜 그리 잘못된 생각을 하시는지.. 
 
불법주차가 아닌 차라도 차가 나가는데 어렵다면-쏘나타 차주분처럼 빼주면 될것을..
 
상품권 잘 받으시고 정신차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