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보배님들
오늘 착한 일?한번 했습니다ㅋㅋ
동호대교 밑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잠시 거래처에 다녀왔는데
제 차 앞에 대각선으로 주차한 QM3가 보였습니다.
이건 모야??하고 제차 앞으로 가봤더니
어떤 어여쁜 젊은 여성분이 주차 도중
제차 범퍼를 박고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아주 난감한 상황을 보았지요ㅋㅋ
주차장 아저씨도 이런 일은 처음이신지
아가씨가 운전이 좀 서툴다고 하셔서
제가 빼드릴테니 옆으로 내리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여성분은 초록색 원피스를 입었지요ㅋㅋ
QM3 운전석과 제차가 너무 붙어있어
운전석으로는 내리지도 타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대신 차를 빼고 주차까지 한 뒤 내렸는데
여성분이 죄송하다고 어떻게 하냐면서
안절부절 하시는 모습에 제차를 보아하니
제차는 살짝?기스만 나고 페인트가 까지거나
들어간 곳은 없기에 쿨하게 그냥 가시라고 했네요ㅋ
그러자 자기 차 번호판이라도 찍어가라는거
그냥 아무렇지도 않으니 걱정마시고 가세요 하고
전 또 다른 거래처로 이동했습니다ㅋㅋㅋ
김여사 분들은 본인들이 잘못하고 나서도
보험회사에서 올때까지 차에서 안내리는 분들도 많은데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에
그냥 기분 좋게 웃으며 보내드렸습니다.
저 잘한거 맞죠??ㅋㅋ
근데 주차장을 빠져 나오면서 후회가 됐습니다.
명함이나 전화번호라도 받을 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구요!!
QM3 녹색 원피스에 교정하신 젊은 여성분
다음에 오늘 같은 일이 생기신다면
다른 분께 꼭 한번 베풀어 주세요^^
항상 안전운전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