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일도 잘안풀리고 심란해서 와이프내려주고 드라이브할겸 볼일좀 보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광안대교 올리기전, 지하차도에서 정체가되는도중에

 

갑자기 뒤에서 쿵!? ㅠㅠ

 

심한정도는 아닌데 충격을 느낄정도? 역시나.. 뒷차 여성분께서 딴짓하셨는지

 

냅다박으셨네요..

 

 

그런데?

 

추돌후 제가 먼저 내리고 다가가니 막 차안에서 어쩔줄모르면서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는겁니다.

 

처음에는 뭐고? 왜 안내리고 저러면 단가? 설마 저러다 갈길 가자는건가??

 

가만보니 뭔가 좀 보통사람과 다른겁니다.. 말씀을 아예못하시는게 이상해서 유리창 장애인표시..

 

언어장애인? 말씀을 전혀못하십니다.

 

(오해없으시길..)근데 되게 헷갈렸던게 너~~무 비장애인이나 일반사람들과 다를바 없어보여서 좀 당황은 했네요..

 

 

아무튼..

 

정체가 심해서 100M앞 정차하고 뒷범퍼상황보니.

 

어?!?! 멀쩡?!!ㅋ

 

에이.. 뭐 따질것도없다.. 계속죄송하다고 비시고, 90도인사하고,,

 

계속 자기 핸드폰보여주시면서 연락처라도 달라고 막그러셨는데

 

그냥 보내드렸습니다..

 

 

내가 힘들때 남에게 베풀면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하고 쿨~하게.. (연락처라도 줄걸그랬나 싶네요..ㅎㅎ)

 

 

저 잘한거맞죠?

 

 

P.S) 사실 오전에 로또샀는데 기대했지만, 웬걸.

 

그런요행은 바라지마라. 고 인생한번또 느끼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