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는 다세대주택이 밀집되어있는 동네이고, 거주자우선주차구역도 아닌 일반주차구역인 동네라 저녁이면 주차할곳 찾기가 어려운 동네입니다. 그 일반주차구역에 항상 자전거 한대 대놓고, 본인들 전용주차구역으로 생각하고 쓰시는 동네어르신이 계시는데요. 퇴근후에 동네 몇바퀴를 돌아도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아 자전거를 옆으로 옮겨둔 후에 제 차를 주차했습니다.. 그러고 집에서 쉬는중에 전화가 와서 하는말이 자전거를 왜 치웠냐며 새벽에 일찍 나가야하니 와서 차를 빼라고 하더군요.. 황당해서 제가 왜 그래야하느냐 되물었더니 욕이 날라오기 시작해서, 당당하게 하실 말씀 있으시면 경찰불러서 다시 전화하라하고 끊었습니다. 일단 일반주차구역에 자전거를 주차해두는게 합법적인건지, 그 자전거를 옮긴후에 제 차를 주차한게 잘못된건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