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집앞에 차를 주차하고 와이프가 빵이 먹고싶대서 집앞에 있는 파리바게트에가서 빵을 사고 돌아 오는데 누군가 제차 옆에 서 있는겁니다.
먼가 이상하다 싶어서 가까이서 봤지요. 아니나 다를까 제차에 오줌을 누구 있네요.(.50대후반정도로 보였습니다.)
순간 빡쳐 오르는 감정을 뒤로한채
아저씨 지금 머하시는거냐고 남에 차에 오줌을 싸면 되냐고 하니 말은 미안하다 하면서 여전히 오줌은 누고 있네요.
재차 아저씨 그만하시라고 이차 뽑은지 일주일도 안된차다. 그만하라 하니 그제서야 하던일을 멈추고 다시한번 미안하다고 하네요.
아저씨 이거 어찌 하실꺼냐고 남에 차에 오줌을 누면 되냐고 어차피 이리된거 세차비만 주고 가시라고 하니
얼마 주면 되냐고 하길래 이만원만 주고 가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알겠다며 지갑에서 2만원을 꺼내어 주네요. (2만원 주면서 이거 없던걸로 하자며 악수도 청하고 하데요.. 그냥 그걸로 끝인줄 알았죠..)
비아냥 거리는건지 먼지 2만원 꺼내주면서 어린나이에 무슨 이리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느냐 2억정도 하냐면서 주저리주저리 말을 시키길래 뭔가 내가 집에 들어가면 차에 해꼬지라도 할까봐 한참을 서있다가 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차에 뭍은 오물이 찜찜하여 물이라도 뿌리려 집에 있는 대야를 하나 들고 차로 가는데 그 아저씨랑 친구인걸로 아저씨 두명이 서 있네요? 그 친구란 사람이 저보고 무슨 상황인지 설명해 보랍니다. 그래서 설명을 했죠. 그랬더니 이런걸로 무슨 딴지를 거느냐 술마시고 그러면 동네에서 오줌을 눌수도 있지 그러 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 이거 보시라고 차 나온지 일주일 밖에 안됬는데 누가 차에 오줌을 누면 좋겠냐고.
그랬더니 그래가지고 사회생활은 하겠냐고 개 ××야 라며.. 그때부터 폭풍욕 시전하네요.. 저도 한덩치 하는지라. 아저씨 머라고요?? 인상쓰며 되물으니.. 저 멀리로 한발한발 도망가면서 폭풍욕 시전하네요. 오줌 싼 아저씨는 그와중에 절 때릴려고 하네요.. 술먹으면 용감해지는게 맞나 봅니다..
그래서 이건 안되겠다 싶어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취객이 난동을 피운다 맞을거 같다 빨리 와달라 하구요.
5분이나 지났을까 경찰이 도착을 했네요.
경찰한테 이래저래 상황을 설명하니 경찰이 하는말이 이건 재물 손괴죄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할수 있는건 노상방요? 로 처벌하는거 뿐이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어쩔수 없다는 답변이네요.
머 큰걸 바라진 않아서 알겠다고 했고 취객은 귀가 조치 시킨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참 ㅂㅅ같은 인간들 많네요.. 다들 노상방뇨 조심하세요.. 블박에도 안찍힙니다.



추가합니다
이만원은 계속 가지고 있기 찝찝하여 지갑에도 넣지 않고 집 책상위에 올려 놓았다가 다음날 와이프랑 탕수육 시켜 먹었습니다.
그리고 차종 궁금해 하시는데 제가 제차 2억이라고 한적고 없고 분명 본문에서 그 오줌싼 사람이 2만원이 아까웠는지 한 2억쯤 하는 차냐고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물어 봤다고 글을 적었습니다.무슨 한분은 난독이신건지 2억쯤 하는 페라리냐 인증을 하라 이딴소리나 하고있고.. 제차는 이번에 새로나온 싼타페tm 입니다. 금수저가 아니기에 제 수준에서는 과분한 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