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무사고였는데 12월 23일 생애 첫 접촉사고를 당해서 한 해의 마지막과 새해를 병원에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4차선에서 직진 중 3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자동차가 방향 지시등도 없이 골목길로 우회전을 해서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평소 방어운전을 해도 방향지시등 없이 불법 우회전하는 차량에는 대처 할 수 없더군요..

그래서 왼쪽 앞뒤 휠, 휀더, 앞뒤 도어, 사이드 미러까지 충격이 갔습니다.

가해자 여성분이 내리시더니 사과 한마디 없이 왜 빨리 달렸냐며 다그치시더군요..

병원 가서 검사했더니 4번 5번 척추 사이가 부었다네요... 전치 3주 판정받고 입원 후 일주일 뒤 퇴원했습니다.

보험사에서 처음에는 8 대 2라고 주장하길래 제 과실 2가 뭐냐고 묻자 제 과실 부분을 대답 못하더라고요..

고객님 심정 이해한다면서 9대 1에서 끝내자는군요..

저는 9대 1도 억울해서 아직 합의를 못하고 있습니다..

 

첫 사고다 보니 개인이 보험사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네요.  손해 사정사라도 알아봐야 할까요?

전문가님 조언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질문
저는 "08년식 NF 소나타 트랜스폼" 이고 가해자도 "연식이 있는 모닝" 차량이라 둘 다 자차 보험을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험사에서는 자차가 없기 때문에 소송을 진행할 수 없다니 9 대 1에서 합의 보라고 유도하는데 사실인가요?
보험사에서는 빠질 테니 각자 변호사 선임해서 둘이 알아서 하라는 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