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1 13년식 레이 터보 풀옵션 운행(5.x만키로)입니다.
1. 어제 막힌길 막힌줄모르고 퇴근시간에 질주하다가 막힌거보고 급히 유턴하다 보도블럭(좀 높은)곳에 박음(레이)
2. 박고 에어백터지고 앞부분에서 기름 줄줄나옴+후진하는데 후진이 안됨 한 1.5미터 후진하는데 10초정도 밟은듯
3. 차량 삼성화재 협력사에 입고시키고 전화받았는데 차량 보험사 책정가액이 700만인데 수리비가 그이상 나올거같다고함.
4. 엔진이랑 미션만 해도 400에 기타 범퍼나 에어백모듈 등 다 수리하면 700을 넘어간다고.. 그래서 폐차할건지 수리할건지 결정해야한다고 함.
5. 뭔지 까먹었는데 어떤항목은 1년당 9%정도 감가가 있어서 자기부담금에 +@가 될수 있다고 함. 자기부담금 약 200정도 란 말인듯
6. 보험에서 700이상 수리비라서 할증 + 자기부담금 200 vs 폐차를 결정해야 함
폐차가 나을까요 수리하고 타는게 나을까요 ㅠ
폐차하면 자기부담금 당장 낼 돈도 대출받아야함(여윳돈이 없음) 그리고 차는 있어야 해서 새차든 중고차든 할부로 뽀ㅃ아야함
(5년간 허리띠 졸라맬각)
폐차시에 안에 순정네비라던가 멀쩡한쪽 도어라던가 이런거 떼다 팔고 폐차하면 손해가 줄어들지 않을까요?
전에 차 도어 긁혔을때 저도 그런물건 있으면 사다 달고싶었는데 혹시 가능한가 싶어서요.. 앞에 엔진룸쪽 빼고는 외관상
멀쩡해서요.. 물론범퍼는 긁힌데도 좀 있고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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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크게 사고쳐본적이 처음이라(시속10km가량 접촉사고만 있었음 긁은적은 아예없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형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글한번 날아가서 다시쓰느라 글이 좀 성의없을수있는데
저는 디게 큰일이 났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