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섬찟한 인사사고를 눈 앞에서 목격했습니다.

마티즈 운전자가 전방주시를 게을리 한 것 같네요.

할머니가 차에 치인 후 타이어에 깔리기까지 했는데 상당한 중상일 듯 합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잠시 어안이 벙벙했는데 뒷좌석에 있던 아들(6살)이 '사고났다' 라는 소릴 해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가해자 아주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를 붙잡고 엉엉 울던데 참 복잡한 기분이었습니다.

 

전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구급차와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블박영상을 경관에게 제공하고 왔습니다.

 

우리 모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운전합시다... 잠시만 방심해도 끔찍한 일이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