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 전 삼거리에서 저희는 집에가려고 3차선(좌회전 차선)에서 좌회전하려는 찰나, 2차선(좌회전차선)에서 직진하는 차와 부딪혀 왼쪽 뒷부분이 손상되었습니다. 상대차는 SUV였고, 저희차는 준대형세단이였는데(저는조수석 동승자입니다) 상대차가 우선 차선을 보지않고 동시신호? 직진신호인지 그것만 보고 바로 직진하다가 추돌한 상황인데요, 상대방의 처음 입장은 이랬습니다.

가해자:직진신호 안보셨냐, 왜 좌회전 하냐.

피해자:여기는 좌회전 차선이다. 1~3차선까지 좌회전 차선인데 왜 직진을 하냐. 블랙박스 있으니 보셔도된다.

근데 블랙박스는 굳이 차안으로 들어와서 보지는 않더라고요.

위 의견으로 갈렸었고, 저희는 보험사를 불러서 사고 접수한 뒤, 블랙박스 출동한사람이 다 따갔고, 수리해야된다고해서(파손이 얼마만큼됬는지는 모르겠지만 렌트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사람도 상대방 100 예상했고, 주위에 운전하는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빼박 100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는 왼쪽 팔부터해서 허리가 뻐근하고 운전자도 허리통증을 호소하여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근데 상대측 보험사가 저희쪽 보험사한테 말하기를 9:1로 얘기를한다고하네요??? 정말 어이가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자기과실 인정하고 그랬으면 저희도 그렇구나 했을텐데 처음부터 뻔뻔스럽게 빼박100임에도 불구하고 9:1이라고 우겨서(이유는 주행중 난 사고라서 100는 없다? 이XX로 말했다고하네요) 운전자는 지금 굉장히 화가나있는 상태구요 소송까지 갈 생각인거 같습니다. 근데 우리측 보험사는 9:1로 빨리 마무리짓고싶어하는 뉘앙스로 피해자에게 말했다고하더라고요? 그리고 소송할꺼면 분심위거쳐서하던가 혼자서알아서하던가 하라는식으로 말했다고하더라고요..하 정말 어이가없어요 마치 보험사끼리 짜고치고 말하는것같습니다. 정말 냉정하게 사진정황상으로만 보셨을때, 저희가 소송까지가도 100 빼박인건지 아니면 9:1로 마무리는 짓는것이 현명한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제가 지금 업무중이라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댓글을 달아주시면 추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