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지은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16년8월 입주시작)

지하주차장에서 시멘트물이 떨어져서 후드가 이 모양이 되었더군요.. 특수약품으로 자국을 지워보려했지만 선명히 자국은 남았습니다... 물론 주차금지라던지, 누수에 대한 아무런 경고도 붙어있지 않았고요.

관리사무실 측에 강력하게 항의해봤지만 비웃기라도 하듯 현대산업개발에 책임을 물으라고 하네요, 현대산업개발에선 관리사무소에 책임을 미루고.. 4개월 넘게 이 일로 서로 책임회피를하며 시간이 흘렀고 결국은 후드를 도색해야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보험처리를 하라고 하더군요? 미치지 않고서 얼떨결에 피해를 본 제가 제 보험으로 수리할 순 없으니 또 미친듯이 민원넣고 항의하고 계속 담당자 바꾸며 회피를 하더군요. 지금은 현대산업개발측에서 비보험으로 처리해주겠다고하여 견적을 받아오니 담당자는 이제와서 개인적으로 견적이 비싸보인다고 회사내규에 50만원까지 밖엔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50만원 내외에서 견적 받아오라고 얘기했었다며 오리발을 내미네요, 진심 때려 죽여버릴뻔 했습니다 (물론 후드한판 도색이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BMW서비스센터 기준 130~150입니다, 견적은 70) 만약 이 사건의 피해차량이 람보르기니였어도 50만원 기준 견적이 적용되는 회사내규냐며 따지니 말돌리고 싸이코처럼 같은 말만 반복하네요

거지도 아니고 돈 더 남겨먹을 생각도 없었지만, 현대산업개발 하는 꼬라지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다시 관리사무소에도 따질 생각입니다만, 어떻게 대응해야 효율적이고 효과적일까요..?

보배드림 회원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