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 교차로에 스타렉스가 머리를 내밀고 있는 상황이라 3차로 택시가 2차로로 와야 할 상황...

먼저 보낼까 하는 생각이 안든건 아니지만 주행탄력도 있고 해서 신속히 나가자 하는 마음에 지나가는데 다 지나갈 무렵 후륜과 펜더에 부딪혔습니다.

 

상대방 범퍼와 펜더가 손상되었고 제 차는 휠과 펜더 몰딩이 긁혔네요.

 

역시나 고령의 택시기사분 처음에는 본인 과실 없다고 우기더니 차근차근 설명하니 보험처리하지말고 어떻게든 금액을 줄여달라고 사정을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까짓 몰딩이야 안바꿔도 되고 바꿔도 얼마 안하는데 휠은 짝당 23만원인데 공임까지 하면 30만원 이상 될 것 같은데 교체 말고 보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ps. 그 와중에 사고나니 미안한지 슬슬 뒷걸음질치는 스타렉스...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