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며칠전 주말에 일렬로 주차하는 길가 공용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밥먹고 나왓는데

 

뒤에 없던 은색 올뉴마티즈 하나를 아무생각없이 후진하다가 진짜 진심 살짝 콩햇는데

 

제 차는 티 하나도 안나고 상대방 차는 번호판 그 케이스? 가 콕 찍힌걸 진심 유심히 봐야 아는데 블박도 잇길래 후..

 

그냥 전화해서 죄송하다구 근처시면 나와보시면 좋겟다하고 연락드렷음..ㅜ

 

할아버지 할머니가 나오시더니 할아버진 휴대폰 녹음기를 켜시더니..주민번호 이름 나이 민증 사진까지 찍고..

 

할머닌 옆에서 이거 가짜 아니냐고 앞을 박앗는데 뒤에 어디 주차하다 긁은걸 제가 햇다고 자꾸 우기고...ㅜㅜㅜㅜ

 

그럼 보험을 부르시자니까 자기 자녀들한테 전화해서 돌림빵으로 욕먹고..어떻게든 뜯어낼라고..


정 그러시면 블박을 돌려보자 하는데도 할머닌 계속 팔쪽을 때리시고...대체 왜...


친정온줄,,,하...그렇게 90도로 숙이며 너무 죄송하다 근처 아는 공업사 가서 바로 펴드리겟다 사실 펴달라고 하기도 민망한데..

 

하.....무튼 그렇게 헤어지고 다음날 1급 공업사 가시더니 거기서 이건 고치는게 아니다라고 기사까지 바꿔줘가며

 

3만원을 뜯어 가셧음,.......... 진짜 손톱만큼 번호판 그 케이스같은거 콕한건데...

 

지금까지 선행이 괜히 억울함  담부턴 절대 나도 그렇게 안하리라 다짐함.

 

우리나란 착하게 살래도 되기가 너무 힘든가봄...제가 멘탈이 유리라서 그런가,,후

 

나이 위아리 다필요없음 당연히 해주는것도 맞는데 아니 그래도 그렇게까지 심문당하고 할머니한테 맞기까지해야하냐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