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 강서구에 서식중인 32세 회사원입니다.

저는 7월23일 23시경 강서구 등촌역에서 증미역 방향으로 이동도중

음주 만취운전자가 후방 추돌하여 사고가났습니다.

후방 추돌차량 100프로 과실로 사고 처리가 진행되었고 , 저의 차는 노원구의 한

공업사로 입고하였습니다. 차량 렌트도 같이 이용하였습니다.

그 후 8월4일 화요일 차량 수리를 마치고 렌트카 직원이 저의 차량을 저에게 이송해 주었습니다.

저는 저의 짐을 렌트카에서 저의 차로 옮기려고 트렁크 문을 열었을때

그 안에 낚시대가 있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낚시용품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운전석으로 이동하여 차량에 남은 기름 게이지와 키로수를 확인하였습니다.

공업사에 인계시 정확한 키로수는 기억이 나질않습니다.

하지만 기름 게이지는 기억이납니다.

적어도 65프로 이상이 남아있었습니다.

차량 인수시 기름은 주유 경고등이 들어오기 바로 직전이었습니다.

더욱더 황당했죠....

아 이거 뭔가가 있구나 싶어 , 블랙박스를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블랙박스를 확인하면서 더 크게 머리가 아파옵니다.

블랙박스에 아무런 영상이 없는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알게되었습니다. (제차는 티구안입니다.)

음악을 듣기위해서는 sd카드에 노래를 넣고 그것을 오디오에 삽입하여 노래를 듣는 방식입니다.

결론적으로 블랙박스의 sd카드에 기존 저의 음악을 넣어놓고 제 음악이 들어있던 sd카드에 뽕짝과 트롯을 넣어

그것을 블랙박스에 삽입해 놓은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러놨습니다

사고가나고 일처리도 신경쓰이는데... 몸도 아픈데... 믿고 수리를 보낸 공업사에서

저의 차량을 자기네들 마음데로 이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또 숨어있던 문제들이 하나 하나 나타남에따라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리고 공업사에서 수리를 마치고 차주에게 차량을 보낼시에 공업사 내부에 날리는 그 뿌연 먼지가 차량 내부에 수북하니

쌓여있었습니다.

 

휴~~~

정말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속이 썩는것같습니다.

저는 블랙박스 복원비용 50 ( 업체 문의하니 40에서50만원 선이었습니다. )

그리고 저의 차량을 무단으로 사용한 100만원이라는 금액 총 150만원을 공업사에

요구하였고 , 공업사 사장은 나몰라라 사용한 직원과 알아서 처리해라 라는 식이었으며

제 차량을 무단으로 사용한 공업사 직원은 너무 과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저에게 딜~을 요구하고있습니다.

허허 참....

이글을 읽고계시는 네티즌분들 또는 기자님들~~

저에게 연락주십시오~~!

이런 무개념한 공업사는 우리 소비자들을 위해서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글로써 다 못적은 부분 연락주시면 상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분들 연락주세요~~!

010-8628-6781

 

두서도없고 형식에도 맞지않는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