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취득하고 제가 낸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물론 잠시 한눈팔다 사고 99% 직전까지 간적은 있지 말입니다. 그것도 20대 초반에.....

그 때 사고가 났다면 전 이승엔 없었을 듯 싶습니다.

 

그 뒤로 늘 안전운전, 방어운전해서 그런지 사고 낸 적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나처럼 운전하면 사고 안난다라고 늘 마눌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도로에서는 다른 운전자 절대 믿지 말라고, 언제 어떻게 들어올지 아무도 모르니

늘 저놈을 조심해야해 저놈을 조심해야해 하면서 운전하라고 합니다.

 

제가 사고 낸 적은 없지만 다른 차량이 박았을 때도 늘 상대 100%로 교통사고가 해결되었습니다.

가해차량이 다 좋은사람들이었는지 몰라도 순순히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보험사도 딴지 걸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교사블을 몇년째 보다보니 100%인게 뻔한대도 상대과실을 조금이라도 잡으려고 하는게 많이 보입니다.

 

사고가 안날껄 자기가 잘못했으면 10% 상대 잘못이라고 하더라도 보험처리100%해주면 되지,

보험사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너도 잘못했다, 당신도 몇프로 잘못이다라고 하는 걸 보니 참 보기가 안좋습니다.

 

즉 예전처럼 자기 잘못을 100%인정하지 않는 운전자가 많아지니

이럴때를 대비해서 블랙박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걱정인게 제가 블박을 달면 상품권 받을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요즘 세상엔 블랙박스가 필수겠지요?^^

 

 

 

10말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