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목 "무단횡단 사고 글 남긴 사람입니다."로 후기 남겼습니다.

 

도로 중간에 가로수 심어져 있는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자를 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사고를 내게 됐습니다.

저녁이고 피해자가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고 있어서 그런지 헤드라이트 불빛 앞으로

사람이 나올 때까지는 옆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 했습니다.

 

앞에 횡단보도가 있는데 이 사람이 왜 이리로 슬슬 걸어왔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당황스럽고 억울한 느낌에 욕도 나왔지만 보험사 직원 불러 사고 접수하고 직접

병원까지 태워주고 뒤처리 다 했네요.

 

앞으로 운전 중 정말 더 주위를 잘 살피면서 해야겠습니다.

모두들 안전 운전하시고 무단횡단도 하지 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