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그 가족들... 뱃속에 있는 애기... 잘 크길 바라며..

가해자 와이프와 있는진 모르지만.. 그 애기들도...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이 많이도 겪지요..

저도 사고를 당해보고 또.. 길개도 치어도 봤지만...



사고를 크게 당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사고 당시엔 거의 제정신이 아니라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죠..

아마 사고나자마자 우황좌황하는 사람 보셨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사람을 치었다면... 응급조치를 했으면...

고인에게 사죄하면서 그래도 마음이 한결 편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이슈화가 범인이 자수하는데 큰 몫을 했지만..

또 한편으론..

BMW로 몰아간것이 자수를 안하게 된 실낱 같은 동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나쁜 사람이 맞지만.. 피해자 아버지 말씀대로..

일반인이라면.. 또 한 가정을 내려놓아야 하는 두려움도 있었을테지요..

잘 타일러서 데리고온 와이프에게도 존경을 표합니다..



BMW몰려갈때...저또한 살짝 의심은 했었고요..

사고나고 구석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숨진 않았을까...

유턴해서 가버린건 아닐까...

하지만.. 저는 그 지역 지리도 모르고,,

어차피 BMW잡혀서 알리바이나 차량확인하면 되는 내용이라 글로 남기진 않았지만..



힘들겠지만.. 가해자는 죄값 다 치르고 떳떳하게 가족으로 돌아와서 새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두에 이야기했지만.. 두 가정엔 남자들은 없어지고 엄마와 애기들만 남았네요..

힘내고 모두 행복한 날이 있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