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신호받고 멈췄는데 뒤에서 꽝하고 들이받아서 상대방 차주도 잘못인정했는데....

후방블박으로보니 속도를 안줄이고 그냥 오던거 같은데 뭐 인정했으니 이점에 대해선 할말은 없는데요.

상대방이 100%인정한다고 하고 보험접수하는중 저도 제보험사에 전화하고 상담사 통화하는데 상담사분이 상대방 100%면 사고접수 취소해도 되냐고 하길래 차주도 보험사와 통화하고 있는중에 100% 다시물어보고 차주분이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저는 사고접수 취소 했는데 문제될게 있을까요?


그리고 30~40분동안 상대방 차주도 않가고 대기하는데 랙카 3댄가가 왔었습니다. 근데 그차들이 그쪽 보험에서 나온거 같지도 않고 왠지 상대 차주와 친구같은느낌이더군요. 그런갑다 하고 있다가 후에 차주,렉카 다들 한꺼번에 떠나고 저는 제 보험사 레카차를 기다리던중에 경찰차 한대가 오더니 창문열고 저에게 사고 신고했었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적 없다했는데 신고가 들어왔다고, 음주사고 의심된다고 신고가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전 상대방 차주가 가해자이기때문에 가해자쪽 운전하는거 보고 신고 들어왔었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천천히 생각해보니 사고난지 1시간쯤이나 지나 경찰이 신고 받고 왔다는게 이상 하고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차주와 친구같았던 랙카기사들이 밑져야 본전이니 음주사고로 신고하고 제가 음주걸리면 면책받을려고 했던거 같기도 하네요. 물론 제가 맘대로 상상한 망상이긴하지만 의구심이 떨쳐지지 않네요.


근데 피해자인 저만 남아 있었는데 경찰들 태도도 참 맘에 안들더군요. 고생하는건 알겠는데 범죄자 처다보듯 인상쓰면서 다가오더니 음주 측정하자고 하고 이름,전번,차번 나이 다 물어보고, 그러길래 제가 피해잔데 이런거 해야되나고 하니 신고 들어와서 어쩔수 없다고 이런말만 하네요. 당연히 술안마셨지만 가해자 대하듯 해서 좀 따지다가 불었습니다.


주저리 주러리 쓴글이라 저도 정리가 않되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눈길,빙판길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