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1. 며칠전 저희 어머니께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다 택시랑 사고가 났습니다.

2. 타고있던 버스의 급정거로 어머니께서 몇바퀴 굴렀습니다. 시퍼렇게 멍이 들정도로요.
  하지만 버스랑 택시랑 접촉하진 않았습니다.

3. 택시기사님이 손님을 태우기 위해 급정거를 해서 그랬다고, 택시기사님이 순순히 과실을 인정했습니다.

4. 일단 보험접수없이 매일매일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5. 택시기사님한테도 매일매일 전화가 옵니다. 어떠시냐고.

매일 전화주시는것도 감사한데, 호의로 받아들이기엔 어머니가 꾀병이 아닌 정말로 너무 힘들어하세요


제가 궁금한 점입니다. 택시기사님께 보험접수를 해달라고 해야하는지요?
합의후에 언제 또 아플지도 모르고, 지금 현재도 매일밤 아파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운날씨에 매일 병원다니는것도 힘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