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탑차에 짐을 가득 실어 배송중에

 

제 오른쪽 차선으로 저를 앞질러 달리는 K9차주분이 갑자기 진입하려는 다른차에 놀라서 제차선으로 변경하고 브레이크를 밟으셔서... 급브레이크!! 타이어 비명... 그냥 차선변경하셨으면 가시지...껴든차에게 화가나서 스셨나봐요...

 

아....큰일날뻔했는데 진짜진짜 다행으로 실제 블박영상보다 더 가까웠습니다...브레이크 밟으면서도 '아! 이건박았다' 라고 생각되면서 속도가 줄지않아서 핸들틀어 버렸습니다. 뒷차오는지도 못봤구요. 만약 옆차 있었으면 옆차 밖았을 겁니다.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두차주분중 누구한테 화를 내야할지도 해깔려서...그냥 갔습니다.(마지막에 욕 죄송)

 

다음코스에서 비상등키고 내려서 짐확인해보니...오매 ㅠ,ㅠ  하루일당 날라갔네요...그래도 ㅋㅋ사고 안났으니 몇일 일당 벌은거겠지요 ㅎㅎㅎ

 

만약 사고였으면 제가 가해자 였겠지요...전방 주시태만..설마했는데 진짜 멈출줄을 몰랐습니다, 안전불감증이 것지요. 다음부터는 만약을 고려해서 안전거리 유지해야 것습니다 ㅎ

 

날도 춥고 곧 빙반길의 날들이 계속될텐데 안전운전하세요...저도 안전운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