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빗길이었죠, 

용인 명지대부터 용인시청까지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2차선으로 진행중인 모하비차량이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기 위해 깜빡이를 켭니다.

하지만 3차선에서 시내버스가 진행중인데, 기사분이 모하비 깜빡이가 보이지 않을 위치였구요.

모하비도 틈을 노리지만 안되겠다 싶은지 휙 돌려버립니다. 버스기사분 다행히 피하는데

보도블럭 위에 2명의 행인이 있었습니다.. 만약 모하비와 추돌했다면 두명의 행인도 아마 사고를 피할수 없었지 싶네요,,

시내버스 기사분이 놀랬는지, 안에 승객이 넘어졌는지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시더라구요(사이드미러로 확인...)

모하비는 그냥 갈길 가더라구요-0-

버스회사에 영상을 제보해야할까 싶네요.